월북한 미군, 북한은 왜 답이 없을까(U.S. troops who defected to North Korea, why is there no answer from North Korea?)

여전히 트래비스 킹이 어떻게 판문점 견학에 참여했는지 의문인 가운데,

미국은 북한에 다각도로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북한은 아무런 대답이 없다고 한다.

북한에 누군가가 월북했다고 한들, 총격 사건이나 살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북한은 먼저 말하지 않는다.

이것이 그들의 대화법이자 전략이다.

나는 북한의 이러한 전략이 지금까지 북한을 유지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해본다.

 

While there are still questions about how Travis King participated in the Panmunjom tour, the United States is trying to contact North Korea from various angles, but North Korea says there is no answer.
Even if someone has defected to North Korea unless there is a shooting or murder,
North Korea does not speak first.
This is their communication style and strategy.
I think about whether North Korea's strategy will keep North Korea so far.

 

출처: nbn 시사경제 & SBS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무조건 빨리, 섣불리 순위경쟁을 하듯 언론에 알리기에 바쁜 한국, 그래서 제대로 조사조차 하기 힘들어지는 한국과 달리 북한은 충분히 조사가 끝날때까지 아무런 액션을 하지 않는다.

자신들이 만들수 있는 전략과 시나리오가 완전될 때까지 자신의 패를 공개하지 않는다.

섣부른 판단, 그리고 "빨리 빨리" 해야 하는 한국의 문화가 때로는 진실된 조사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북한이 대답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아무리 연락해도 그들의 판단이 마무리 될때까지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Unlike South Korea, which is busy reporting to the media as if competing for rankings unconditionally and hastily when a situation arises, which makes it difficult to properly investigate, North Korea does not take any action until the investigation is sufficiently completed.
They do not reveal their hand until the strategies and scenarios they can create are complete.
South Korea's culture of hasty judgment and "quickly, quickly" sometimes does not lead to a truthful investigation.
It is natural that North Korea does not respond.
No matter how much I contact them, they will not respond until their judgment is finalized.

 

둘 중 하나..

돌려보낼 것인가 체류 시킬 것인가.

그것은 순전히 트래비스 킹이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고 북한에 들어 온 이유를 무엇이라고 설명하느냐에 달린 일이다.

그가 가진 정보들이 가치있다고 판단되면, 일단 쉽게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다.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 하더라도, 안달볶달 하는 쪽은 북한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자신들이 유리한 카드로 이용한 후가 될 것이다.

북한에는 명확이 정해진 조사기간이 없다.

물론 법에는 있지만, 그들이 말하는 정치범은 항상 예외가 존재한다.

그간의 사례를 보면 보통 한 달 정도의 조사를 다 마치고 포장된 후 방송을 통해 공개하곤 했다.

 

Either one...
Will they return him or stay?
It all depends on what information Travis King has and what explains why he came to North Korea.
Once the information he has is judged valuable, he will not easily return it.
Even if they decide to send it back, it will be after they use it as a card to their advantage because it is not North Korea that is doing Andalbokdal.
There is no clearly defined investigation period in North Korea.
Of course, there are laws, but there are always exceptions to the political prisoners they are talking about.
In the case of the past, it was usually revealed through a broadcast after a month after the investigation was completed and wrapped.

 

미군이라는 점, 한미일이 핵잠수함 등으로 압박을 가하고 긴장이 치닫고 있는 지금,

트래비스 킹이 어느 쪽에 득이 될수 있을지는 아무도 알수 없다.

북한의 패가 어느 쪽으로 어떻게 작용할지에 따라 그 방향은 매우 달라질 것이다.

다만 말해두고 싶은 것은, 북한과 대화를 하고 싶고 북한의 패가 궁금하다면,

북한 처럼 행동해야 한다.

우리의 패를 다 보여주고 안달볶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록 그들은 이 상황을 충분히 이용하고 즐길 것이다.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우리도 우리의 패를 숨겨야 한다.

마치 포커를 하듯이 말이다.

 

Now that tensions are rising due to the fact that it is the US military and the US and Japan are applying pressure with nuclear submarines, etc.
No one knows which side Travis King could benefit from.
Depending on which side and how North Korea's hand will work, the direction will be very different.
I just want to say, if you want to talk to North Korea and are curious about North Korea's hand,
We have to act like North Korea.
The more we show our hands and show our excitement, the more they will fully use and enjoy this situation.
You have to wait.
And we too must hide our cards.
It's like playing poker.

 

북한은 자신들의 전략을 정한 후 대답을 한다.

그치만, 분명한 것은 그것이 진실이 아니라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지금은 조사중이고 고민중이다.

그를 잠입한 스파이로 만들지, 항복한 군인으로 북한은 동조하는 인물로 만들어 인질이 될지..

하지만, 이전과 같은 항복한 군인, 선전용이 되기에는 북한의 인권을 너무 많이 알아버린 세상이 되었다.

그렇다면, 무단으로 침입한 잠입 스파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

 

North Korea responds after deciding its strategy.
However, it should be borne in mind that this is not the truth.
They are currently investigating and thinking about it.
Will he be turned into an infiltrated spy, or a surrendered soldier turned into a North Korean sympathizer and a hostage?
However, it has become a world that knows too much about human rights in North Korea to be the same surrendered soldier as before, propaganda.
If so, I carefully predict that it will be about the extent of an infiltrated spy who has invaded without permission.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에서도 월북한 사람들이 종종 있어왔다.

북한의 판단 하에 별 정보 가치가 없는 사람들은 2-3주 만에 다시 돌려보내기도 했다.

매우 조용하게 말이다.

하지만 미군은 이야기가 다르다.

더구나 주한미군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최고 당규약에서 대한민국의 자유해방을 위해 철저히 물리치자는 주한미군이기 때문에 적군 임에 틀림없다.

그들은 아마 시간을 많이 끌지도 모른다.

 

Although it is not widely known, there have been many people who have defected to North Korea in South Korea.
In North Korea's judgment, people who did not have much information value were sent back after 2-3 weeks.
Very quietly.
But the US military is a different story.
Moreover, it was because of the USFK.
It must be the enemy because it is the US Army in Korea that must be thoroughly defeated for the freedom libera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in their supreme labor party rule.
They may take a lot of time.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내가 그들이 되어보는 것이다.

역지사지..쉽지만 어려운 말..

하지만 급할수록, 어려울 수록 생각하고 기다려야 한다.

 

이전에 월북을 했다가 몇 주만에 돌아온 사람들의 사례를 보면,

일단 옷을 갈아 입히고, 필요하면 머리카락도 모두 잘라버린다.

아무것도 소지할 수 없고 방에서 주는대로 먹고 시키는 대로 진술하고 대답한다.

잠도 마음대로 잘 수 없고 최소한의 기본권이 지켜지지 않는다.

게다다 말까지 통하지 않는 외국인의 경우, 대화보단 폭행이 우선이다.

 

어떤 이유에서건, 무모하게 북한에 그런식으로 들어가는 전략은 달갑지 않다.

북한을 제대로 안다면, 이렇게 소란스레 월북하지 않을테니 말이다.

그리고 절대로 절대로 쉽게 나올수 없다.

북한은 그 어느 나라에서도 쉽게 들여다 보지 못한, 세계 유일의 지역이다.

그들은 그들의 치부가 공개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증거 없이 주장되는 것들은 부인하면 그만이지만, 무엇인가 제대로 알려지는 것은 그들에게 독이 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번 북한에 들어가면 수십년이 지나야 나올 수 있는 이유가 그것이다.

 

아무토록 부디 트래비스 킹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래본다.

 

One of the easiest ways to...
We will try to be them.
It's the "Put yourself in my shoes".. easy but difficult words..
But the more urgent and difficult it is, the more you have to think and wait.
In the case of people who had previously defected to North Korea and returned within a few weeks,
First, he changes his clothes and, if necessary, cuts all his hair.
You cannot bring anything with you, eat whatever is given to you in the room, and make statements and answers as instructed.
They cannot sleep as they please, and the minimum basic rights are not observed.
Besides, in the case of a foreigner who does not understand the language, assault takes precedence over conversation.
Whatever the reason, the strategy of recklessly entering North Korea like that is not welcome.
If you knew North Korea properly, you wouldn't go to North Korea in such a fuss.
And it will never come out easily.
North Korea is the only region in the world that has not been easily looked into by any other country.
They are afraid of revealing their secrets.
It is enough to deny what is claimed without evidence, but it is because they know that knowing something properly is poison to them.
That is why once you enter North Korea, you can only come out after decades.

Anyway, I hope that Travis King will come back saf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