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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 Story

북한의 IT 외화벌이, 암호화폐 - North Korea’s IT technology, cryptocurrency

by Justitia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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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전까지 주요 외화벌이 수단으로 해외에 파견된 '일꾼'들을 활용했다.

해외에 차려진 북한식당 뿐 아니라, 해외에 나간 모든 '일꾼'들이 외화벌이의 수단이었다.

노동자, 유학생, 외교관, 정보원, 여행자 등 해외로 나갈수 있는, 해외에 나간 적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그 대상으로 삼았다.

북한과 같이 '거주 이전 및 이동의 자유'가 없는 곳에서는 해외로 나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큰 혜택이었고

이에 대해 응당 해야 할 '임무'가 있는 것이다.

 

North Korea previously used ‘workers’ dispatched overseas as a major means of earning foreign currency.
Not only did North Korean restaurants open overseas, but all 'workers' who went abroad were a means of earning foreign currency.
The target was all people who could or had ever gone abroad, including workers, international students, diplomats, informants, and travelers.
In places like North Korea where there is NO 'freedom of residence and movement', being able to go abroad was a huge benefit in itself.
There is a ‘mission’ to be fulfilled in this regard.

북한의 외화벌이
출처: 동아일보

북한의 IT 교육은 유별나다.

IT 뿐 아니라 어떤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소학교 4-5학년부터 발탁이 되어 중학교부터는 특수 학교에서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북한은 모든 영재 교육을 정부에서 관할하기 때문에 그 교육은 남다르다.

한국처럼 사교육을 퍼부어야 하는 현실과는 다른 모습이다.

재능이 있어도 사교육을 받지 않으면 예술학교나 특수학교에 갈 수 없는 한국과는 다르다.

일명 5과 6과 등, 지금은 아마 다른 이름을 가진 정부 관처에서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발굴한다.

물론 학교의 추천도 있지만, 재능이 없다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자본주의가 물들어 가는 북한에서도 '뇌물'과 '비리'가 만연하긴 하지만, 

북한은 이 모든 재능이 김정은 일가를 위해 쓰여야 하기 때문에 '재능'을 그 일 순위로 여긴다. 

 

North Korea’s IT education is unusual.
Children who are talented not only in IT but also in certain fields are selected from the 4th and 5th grades of elementary school and sent to special schools from middle school onwards.
You will receive intensive training.
North Korea's education is unique because the government oversees all education for gifted children.
This is different from the reality where private education is required like in Korea.
This is different from Korea, where even if you have talent, you cannot go to art school or special school without private education.
The so-called 5th and 6th departments, etc., are now government offices with different names, and they discover talented children.
Of course, there are recommendations from the school, but if you don't have talent, it's fundamentally impossible.
Although ‘bribery’ and ‘corruption’ are rampant even in North Korea, where capitalism is taking its toll,
North Korea considers 'talent' as its top priority because all of this talent must be used for the Kim Jong-un family.

 

여기에 IT 인력들도 포함된다. 

또한 이들에게는 해외 유학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IT 인력들의 주요 해외 활동지는 중국이다.

동남아 및 유럽에도 일부 나가기도 하지만 중국이 그 근원지이다.

중국에는 각 나라의 IT인력들이 모두 모이는 곳이다.

최초 그들은 각 나라의 내노라하는 기업들이 사용하던 컴퓨터를 모으고 이를 복구해서 분석했다.

한국의 삼성, LG 등 파견업체들이 폐기하고 간 컴퓨터를 사모았다.

그들이 이렇게 할 수 있는 배경에는 '조선족'이 있었다.

억양, 외모가 비슷한 그들은 조선족으로 위장하거나 이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그렇게 그들은 중국에서 자리를 잡고 IT기술을 연마해 나갔다.

댓글 달기, 그리고 각 나라의 정부관처 웹사이트 해킹부터 점점 그 범위는 넓어졌다.

오늘 날 암호화폐를 주요 외화벌이 수단으로 삼기까지 그들은 오랜 시간 연습하고 기술을 높혀왔다.

그 동안 세계는 이를 차단하는 노력을 해왔지만 실제로 잘 이어지지 못했다. 

 

This also includes IT personnel.
They are also given opportunities to study abroad.
The main overseas activity destination for IT personnel is China.
Some of it also goes out to Southeast Asia and Europe, but its source is China.
China is a place where IT personnel from all over the world gather.
First, they collected computers used by prominent companies in each country, restored them, and analyzed them.
We purchased computers that had been discarded by dispatch companies such as Samsung and LG in Korea.
The background for them being able to do this was the 'Korean-Chinese people'.
With similar accents and appearances, they disguised themselves as Korean-Chinese or received help from them.
So they settled down in China and developed their IT skills.
The scope has gradually expanded from posting comments to hacking websites of government offices in each country.
They have practiced and improved their skills for a long time before using cryptocurrency as a major means of earning foreign currency today.
The world has been making efforts to block this, but it has not worked well in practice.

 

UN의 실제 역할을 묻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수많은 회의, 그리고 제재, 하지만 실제로 그 효용은 있었던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되묻고 싶다.

그들에게 암호화폐는 끝없는 화수분이다.

이제 그 어떤 제재도 통하지 않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다음주에 있을 유엔 총회에서는 무엇인가 실질적인 해답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This is why we question the actual role of the UN.
Numerous meetings and sanctions, but were they actually effective?
I want to ask you what they are doing.
To them, cryptocurrency is an endless source of money.
I don't know if any sanctions will no longer work.
I hope that some practical answer will come out at the UN General Assembly next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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