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와서 또 하나 느낀 점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생각보다 매우 높다는 점이다.
10년 전만 해도 한국이라고 하면 중국과 일본의 그 중간 어딘가에 존재하는 작은 나라,
여전히 한국이 북한과 다르다는 점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하는 일이 생길때도 있지만,
이젠 K-pop 외교관들로 인해 그 위상이 남다르다.
나는 그 어느 외교정책보다 문화로 인해 스며든 한국의 K-pop 문화를 정말 칭찬하고 싶고 자랑하고 싶다.
한국 대통령이 김정은인 줄 아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K-pop, 서울, 한국의 먹거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이다.
나보다도 K-pop에 관심이 많은 이곳의 사람들, 그로 인해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나조차도 헷갈리는 한국어가 외국인들에겐 배우기 어렵고 낯선 언어임이 분명하다.
Another thing I noticed after coming to the US is that people's interest in Korea is much higher than I thought.
Even 10 years ago, Korea was a small country that existed somewhere between China and Japan.
There are still times when we have to explain that South Korea is different from North Korea, but
Now its status is different due to K-pop diplomats.
I really want to praise and boast about Korea's K-pop culture which has permeated through culture more than any other foreign policy.
Some people think that the president of South Korea is Kim Jong-un, but there are not many people who don't know about K-pop, Seoul, and Korean food.
People here are more interested in K-pop than I am, and because of that, interest in Korean is getting hotter.
However, it is clear that Korean, which even I am confused about, is a difficult and unfamiliar language for foreigners to learn.
특히, 한국인 부모님에게서 태어나서 자라면, 한국어를 당연히 할 줄 알것이라고 생각한 것과는 달리,
한 쪽만 한국인 부모님이거나, 부모님도 집에서 영어만 주로 쓴다면 아이들도 한국어를 할 줄 모른다는 것.
그래서 한국어 수업의 인기가 늘고 있다.
맨하탄에도 한국어 학교가 있지만, 어느 언어든 그렇지만 그 나라 언어로만 수업하는 것이 좋을때도 있으나 영어를 모국어로 했던 사람들에게는 배우기가 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In particular, unlike what I thought if they were born to Korean parents and grew up, they would know how to speak Korean for sure.
If only one parent is Korean, or if both parents mostly speak English at home, the children do not know how to speak Korean.
That is why the popularity of Korean classes is increasing.
There is a Korean language school in Manhattan, but there are times when it is better to teach only in the language of any language, but the reality is that it is more difficult for those who speak English as their mother tongue.
1. 왜 한국어는 어렵다고 느껴질까? - Why do you think Korean is difficult?
모음과 자음, 된소리와 거친소리로 이루어진 한국어는 정말 과학적인 원리를 따르고 있다.
기본적인 모음과 자음을 안다면 이것들 만을 기초로 어떤 글자든 만들수 있으니 정말 효율적인 언어이다.
단어 자체를 통째로 다 외워야 하는 한자, 영어 등 다른 언어와 달리 한국어는 모든 것이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글자이다.
따라서 단어 자체를 외우기 보다 원리를 이해하면 더 쉬운 언어이기도 하다.
The Korean language, which consists of vowels and consonants, and sounds and rough sounds, really follow scientific principles.
If you know the basic vowels and consonants, you can create any character based on these, so it's a really efficient language.
Unlike other languages, such as Chinese characters and English, where you have to memorize the entire word itself, everything in Korean is made up of a 'combination'.
Therefore, it is also an easier language if you understand the principles rather than memorizing the words themselves.
한편, 영어, 중국어 등 여느 다른 언어들이 모국어인 사람들에게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 '문장구조' 때문일 것이다.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그래서 나온 것일 것이다.
영어 등 다른 언어는 '주어+동사+목적어' 인 반면, 우리는 '주어(생략가능)+목적어+목적어+동사' 구조이다.
이것은 문화적, 사회적 특성과도 이어지는데, 결론부터 짓는 서양식 문화와 달리 우리는 맨 마지막에 결론을 짓는다.
이 때문에 소통의 혼돈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또한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이 영어가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통역일을 해본 나로서도 영어로 전환할때, 영어를 한국어로 전환할때 브레이크가 한번씩 걸리는 것이 이러한 문장구조 때문이다.
따라서 구글 등 번역기를 이용해도, 주어생략이 가능한 한국어를 구글 번역기는 'I' 나 'you'로 무조건 해석해 버려서 문장의 혼란을 초래한다.
또한 한국어는 정해진 단어들도 많지만 무한 창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번역기들은 엉뚱한 번역을 내놓기도 한다.
On the other hand, the reason why other languages such as English and Chinese are the most difficult for native speakers is probably because of 'sentence structure'. That's probably why the story of 'You have to listen to Korean until the end' came about.
While other languages such as English have 'subject + verb + object', our structure is 'subject (can be omitted) + object + object + verb'.
This also leads to cultural and social characteristics. Unlike Western culture, which draws conclusions first, we conclude at the very end.
This seems to lead to confusion in communication.
It is also the reason why English is difficult for people who speak Korean as their mother tongue.
It is because of this sentence structure that I, who have worked as an interpreter, take a break once when I switch to English or from English to Korean.
Therefore, even if a translator such as Google is used, Google Translate unconditionally interprets Korean words in which the subject can be omitted as 'I' or 'you', resulting in confusion in the sentence.
In addition, the Korean language has many fixed words, but because it is possible to create infinitely, translators who do not understand this sometimes produce wrong translations.
한국어는 처음 배우기 어렵지만, 그 원리를 배우고 나면 쉬어지기 때문에 몇 년 안에 한국어를 한국사람보다 잘하는 외국인들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앞으로 한국어를 어떻게 배워야 할지, 한국의 문화가 어떤 것인지 계속 포스팅하겠습니다!
Korean is difficult to learn at first, but after learning the principles, it becomes easier, which is why foreigners who speak Korean better than Koreans come out within a few years.
I will keep posting how to learn Korean and what Korean culture is 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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